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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

이전에 받은 것은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함이었다. 나중에 돌려준 것은 원칙을 고수하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장명이 이렇게 교묘하게 돌려준 것은 단순히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주고 그들을 더욱 포섭하기 위함이었다.

예전에는 항상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당연했는데, 오늘은 하급자에게 선물을 보내는 상급자를 만났다. 몇몇 부국장들은 모두 마음속으로 감탄했다. 장명은 정말 관료로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능수능란했다.

남은 부국장 이하 간부들의 배치에 대해, 장명은 권한을 몇몇 부국장들에게 위임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