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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

"말하면 기분 나빠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게 꾸미지 않으면 훨씬 더 아름다울 거야!" 그는 그녀의 눈썹과 입술을 가리켰다.

"오! 잠깐만, 화장실에 다녀올게."

10분 후, 이몽은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장밍 앞에 나타났다.

"정말 타고난 미인이구나! 너 같은 아가씨는 화장이 전혀 필요 없어. 맑은 물에서 피어난 연꽃처럼, 자연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바로 지금 너의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이야!"

세 번째 단계인 "올바른 미적 관점 형성 유도"가 초기 성과를 보이자, 장밍은 계속해서 말했다. "오늘은 좀 게을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