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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2

위층에 있는 사람은 왕금수라고, 이 공사의 현장소장이었다. 육기는 그를 알고 있었다.

왕금수가 말했다. "진정이 안 돼요! 제 돈이 전부 날아갔어요! 저는 끝장났어요! 가족들 얼굴을 볼 면목이 없고, 여러분에게도 죄송합니다. 죽어서 죄를 갚는 수밖에 없겠어요!"

육기가 말했다. "당신이 죽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나요?"

그들이 대화하는 동안, 장밍은 군중 속에서 빠져나와 장유롱에게 전화를 걸어 왕금수가 투신하려는 일을 알렸다.

천밍리는 눈살을 찌푸렸다. 이런 때에 어떻게 틈을 내서 전화를 하는 건지.

장밍은 장유롱이 매우 걱정할 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