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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4

사실, 강양이 얼마나 난폭한지는 왕웨이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KTV에서 강양이 혼자서 남자 여럿을 상대했던 그날 밤의 장면은 아직도 생생했다. 하지만 유해가 사고를 당한 이후로는 강양을 더 이상 보지 못했는데, 오늘 갑자기 회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남자와 어울리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너무나 미친 짓이었고, 왕웨이조차도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 광경은 정말 경탄을 자아낼 정도였다.

그는 흥분해서 군중 속에서 구경하며 정동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정 형, 빨리 아래로 내려와! 구경거리가 있어!"

"무슨 구경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