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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2

그녀가 죽으면 준준은 어떻게 해야 할까? 설마 시부모님이 돌봐야 하는 건가?

중요한 순간에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 그녀는 경찰이 자신을 찾아온 줄 알고 순간 절망감에 빠져 무거운 마음으로 문을 열었는데, 뜻밖에도 문 밖에 서 있는 사람은 치빙이었다.

치빙의 얼굴에도 괴로운 표정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강양을 위로하러 왔고, 며칠 동안 자신이 준준을 돌봐주겠다며 강양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제안했다.

강양은 너무나 고마워서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치빙은 한참을 더 위로하다가 강양의 감정이 조금 안정된 후에야 떠나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