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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

원장의 조언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는 시내 대형병원으로 가서 진찰받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혹시 진효를 깨어나게 할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그가 알기로는 그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냉혈동물이 아닌 이상 누구나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고, 가산을 탕진하는 한이 있어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진효네 집에는 무엇이 있다고 탕진할 것인가?

심지어 약간의 가치가 있는 가구 하나 없는데.

가난하면 아내는 모든 일에 슬퍼한다더니, 원장이 시내에 가서 검사만 받아도 최소 몇천 위안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