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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2

엘리베이터 문이 갑자기 열렸고, 밖에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부인은 아이를 안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뛰쳐나갔다.

밖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세 남자가 알몸인 장양을 희롱하는 모습을 보고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도착해서 먼저 가봐야겠네요."

소란을 피하기 위해 서 사장은 재빨리 장양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고, 신속하게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와 계속해서 밖으로 달려갔다.

소위가 바로 뒤를 따랐고, 뒤에는 멍하니 바라보는 사람들과 엘리베이터 안의 아쉬움이 남은 세 남자만 남았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