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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8

강양은 네 명의 공격을 즐기고 있었다. 입에는 아직도 뭔가를 물고 있어서 말이 불분명했다. "없어요... 버렸어요."

"그럼 어떻게 나가려고?" 키 큰 안경 쓴 남자가 추궁했다.

"저는... 저는 나갈 필요 없어요. 남자들에게 죽도록 당하는 게 좋아요." 강양이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미친 여자야!"

"어떻게 이렇게 변태일 수가!"

"우리가 죽여버리자!"

네 사람은 강양의 수갑을 풀려는 생각을 포기하고 번갈아가며 공격을 가했다.

강양은 불분명하게 신음하며 외쳤다. "너무 좋아... 음, 오빠들... 세게, 날 죽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