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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91

그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가녀린 옥 같은 손이 그의 허리를 감싸고, 계속해서 아래로 미끄러지더니, 그의 반응을 단번에 붙잡았다.

강요는 온몸이 떨려왔고, 남성의 호르몬이 통제할 수 없이 폭발하며, 상대방의 손 안에서 계속해서 커져갔다.

강요는 급히 얼굴을 한 번 닦고, 놀라서 뒤돌아보며 외쳤다. "뭐 하는 거야?"

"원앙 목욕이지." 소우정이 웃으며 말했다. "내 옷은 다 사왔는데, 너는 아직 씻고 있길래, 같이 씻으려고!"

강요는 놀라서 상대방을 밀어내려 했지만, 소우정은 꽉 붙잡고 있었고, 움직이기 시작하며 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