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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4

소우 위팅의 차는 빨간색 BMW였다. 대리기사는 소우 위팅의 차림새를 한 번 보고는 그녀가 부유한 여성임을 알 수 있었다. 온몸에 명품을 걸치고 목에는 그렇게 큰 다이아몬드 목걸이까지 하고 있었으니까.

대리기사는 앞에서 운전을 하고, 소우 위팅은 장야오와 함께 뒷좌석에 앉았다.

장야오는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아까 식탁에서도 이미 겁을 먹었는데, 하물며 지금은 둘이서 차 뒷좌석에 앉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소우 위팅은 더 이상 손을 대지 않고, 오히려 물었다. "장야오, 처음에 양양의 어떤 점이 당신을 끌어당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