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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5

하지만 그녀의 미모와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전체 줄의 초점이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때때로 뒤돌아 그녀를 바라보며, 시선이 꽉 끼는 풍만한 가슴과 치마 아래 두 다리 사이를 오가며 훑었다.

강양은 이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길 여유가 전혀 없었다. 얼굴이 붉게 상기될 정도로 참고 있었고, 이미 한계에 거의 다다랐다.

시간이 일분일초 흐르면서 그녀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드디어 자기 앞 사람이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강양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침내 자신 차례가 된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배에 심한 통증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