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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1

이때, 장강은 맞은편 건물에서 그와 같은 층에 있는 사람이 발코니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이 고개를 들어 옥상 가장자리에 있는 두 사람을 보자 눈이 동그래지며 이쪽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장강은 무척 흥분되어 힘차게 강양의 몸을 밀어붙이며 웃으며 말했다. "눈 떠봐, 맞은편 건물 좀 봐."

강양은 눈을 감고 이미 몰입 상태에 들어가 있었고, 여기가 옥상이라는 사실도 완전히 잊은 채 장강의 뜨겁고 단단하고 굵은 것에 희롱당하며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장강의 말에 현실로 돌아와 무의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