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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

강양이 젓가락을 그에게 건네주며 삐죽거리는 입술로 말했다. "어서 먹어! 먹는 걸로도 네 입을 막을 수 없겠네!"

진소는 강양의 애교 섞인 모습을 가장 견디지 못했다. 어디 밥 먹을 마음이 있겠는가. 즉시 강양의 손목을 붙잡고 한 번에 그녀를 밭으로 끌고 들어갔다.

강양은 몇 번 거부하는 척했지만, 결국에는 순응했다.

두 사람은 진소의 옷을 깔아놓은 밭에서 바로 정열적으로 삼백 회합을 벌였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이 흐릿해질 정도로 격렬하게 싸워 둘 다 기진맥진한 후에야 전투를 마쳤다.

사후, 진소는 밥을 먹으며 아직도 옷을 정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