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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4

그녀의 얼굴색이 갑자기 변하며 깜짝 놀랐다. 상대방의 말투로 봐서는 장강인 것 같았고, 어쩔 수 없이 친구 신청을 수락했다.

수락하자마자 상대방이 바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줌마, 저녁 식사할 때 기분 좋으셨어요?"

강양은 순간 멍해지며 얼굴이 붉어졌다. 3층의 조래였던 것이다.

"내 QQ를 어떻게 알게 된 거야?" 강양이 되물었다.

"어제 도서관에서 제가 가방을 들어드렸잖아요. 그때 우연히 아줌마 휴대폰을 보고 QQ 번호를 기억해뒀어요. 그런데, 제가 찍어드린 도서관 화장실 사진, 저한테 보내주세요!"

조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