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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2

차오레이의 분노와 위협의 말에 장양의 몸이 떨렸다. 그제서야 눈앞의 차오레이가 그렇게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하지만 열세 살짜리 아이와 어떻게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단 말인가?

그러나 차오레이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그의 진지한 어조로 봐서는 자신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

장양은 마음속으로 갈등하다가 결국 타협했다. 차오레이에게 말했다. "오늘 단 한 번만이야, 알았지? 이모한테 약속해. 다 하고 나면 동영상 지우고, 이모의 비밀을 지켜준다면, 네 소원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