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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1

"닥쳐!" 강양이 분노하며 소리쳤다.

장강에게 음흉한 눈길로 훑어보이는 것도 모자라, 이런 듣기 민망한 말로 자극하니 그녀는 화가 나서 또 울 뻔했다.

얼굴이 이미 붉게 달아올라 귀 뿌리와 하얀 목까지 빨갛게 물들었다. 긴장과 굴욕감에 가슴이 격렬하게 오르내리며 파도처럼 출렁였다. 눈부시게 하얗고 풍만한 가슴 위에 점처럼 박힌 두 개의 포도알 같은 것도 사람의 침을 삼키게 했다.

"흐흐, 화내지 마, 난 그저 솔직하게 말한 것뿐이야. 자, 이제 네 공연을 시작해. 절정에 도달하지 않으면 내려올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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