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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8

하지만 장야오는 장양을 놀라게 할까 두려웠다. 지금 장양은 곧 닥칠 현실 앞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고, 장야오도 한 걸음씩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장야오도 이런 경험이 없었고, 더군다나 어떤 경험도 없었으니까.

계획대로라면, 장야오는 먼저 사촌 동생 쪽과 확인해볼 생각이었다. 그쪽이 더 친숙하고 대화하기도 편하니까. 만약 아첸이 올 수 없다면, 장야오는 메이위 일행과 만날지 말지 결정할 것이다.

적어도 아첸과는 서로 관계가 있으니, 장양도 그와 좀 더 친숙해서 너무 어색하지는 않을 것이다. 메이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