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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8

강양은 평소에 장요에게 입으로 해주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가끔 기분이 좋을 때만 장요에게 해주는 정도였다. 장요는 한편으로는 강양을 바라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휴대폰을 꺼내 번호를 찾고 있었다.

대낮인데도 커튼은 반만 쳐져 있어서 밝은 빛이 들어오는 거실에서 입으로 이런 부끄러운 일을 하는 것은 강양에게 큰 난제였다.

강양이 아무리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장요를 노려봐도, 장요가 휴대폰을 뒤적이는 모습을 보자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결국 강양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그것을 잡고 뿌리 쪽으로 조금 움직인 다음, 그 정교하고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