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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7

진야친이 뭔가 말하려고 하는 순간, 노장의 휴대폰에서 알람 소리가 울렸다. 오늘 노장은 해외 회사와 화상 회의가 있어서 특별히 설정해둔 것이었다.

진야친은 그 소리를 듣고 약간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 시간에? 무슨 일이 있는 걸까? 혹시 그 여자?

진야친은 노장을 바라보며 웃으며 물었다. "누가 찾아요?"

노장은 진야친을 힐끗 쳐다보았다. 그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충분히 알고 있었다. 그는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여자는 많지만, 절대로 어떤 여자도 자신을 먼저 찾지 않는다는 게 노장의 원칙이었다.

"화상 회의가 있어, 해외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