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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

하지만 왕카이는 곧바로 또 다른 사실을 깨달았다. 강양이 말했듯이, 그녀가 이전에도 피임약을 먹었기 때문에 몸이 확실히 일정 기간 회복이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정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앞으로는 반드시 콘돔을 써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자, 왕카이의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아침에 피임약을 먹은 것도 나쁜 일만은 아니었다. 결국 강양이 말한 대로라면, 이 아이는 정말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강양은 왕카이를 바라보며 손으로 그를 살짝 밀면서 말했다. "너 왜 그래? 무슨 생각에 빠진 거야!"

그녀는 왕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