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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7

"저기, 저 좀 보내주실 수 있나요? 말씀드리자면, 저는 당신들 사장님에게 속아서 이곳에 왔어요! 그가 저를 감금하려고 해요. 만약 정말 저를 보내줄 수 없다면, 대신 경찰에 신고라도 해주세요!" 허쉬안이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 두려워서였다.

허쉬안의 말에 두 경비원은 약간 당황했다. 그들의 사장님이 언제부터 이런 몰래 사람을 데려오는 일을 하게 됐다는 거지?

그들이 알고 있는 사장님은 항상 매우 현명하고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었다. 어떻게 한 어린 여자아이를 감금할 수 있다는 건지? 그들은 장 사장님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