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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좋아요! 그럼 우리 밤에 만나서 더 얘기해요!" 이 사장이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고, 강양과 악수한 후 강양은 자리를 떠났다.

돌아가는 길에, 강양은 무척 기뻤다. 몇 번이나 장 부장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장 부장이 너무 바쁠까 봐 걱정됐다. 만약 장 부장이 너무 바쁘다면, 그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 아닐까.

저울질해본 결과, 역시 장 부장이 귀국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알려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장 부장에게 깜짝 선물이 될 테니까.

"누나, 오늘 밤에 혼자 오실 건가요?" 왕카이가 차를 운전하며 물었다.

평소 회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