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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먹었어요! 장 사장님은 식사하셨어요?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전화하셨어요? 무슨 일 있으세요?" 강양이 웃으며 말했다. 혹시 장 사장이 참을 수 없이 그녀를 원해서 아침부터 전화한 걸까? 강양이 일정을 미리 조정할 수 있도록 말이다. 요즘 강양은 정말 바쁘니까, 저녁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미리 전화해서 강양이 밤 일정을 비워둘 수 있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면 밤에는 마음껏 운우지정을 나눌 수 있을 테니까.

"응, 좀 할 얘기가 있어서. 오늘 해외 출장을 가는데, 며칠 후에나 돌아올 것 같아. 내가 국내에 없는 동안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