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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

한 손에는 가방을 들고, 다른 손으로는 캐리어를 끌고 있었다.

장 사장은 침을 꿀꺽 삼키며, 내심 더욱 안절부절못했다. 원래는 외출할 때 항상 경호원을 대동했지만, 오늘은 운우지정을 나누기 위해 직접 차를 몰고 왔던 것이다.

"강양, 돌아왔구나!" 장 사장이 열정적으로 다가가 강양의 손에서 가방을 받아들고, 그녀가 끌고 있는 캐리어도 자연스럽게 가져가려 손을 뻗었다.

강양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스쳤고, 장 사장은 콧날을 벌름거리며 강양 몸에서 나는 달콤한 향기를 탐욕스럽게 들이마셨다.

"제가 할게요! 장 사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