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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강양이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에 서 있을 때, 휴대폰이 또다시 울렸다. 다른 점은 이번에는 전화가 온 것이었다. 강양이 전화를 받자 노장의 목소리가 들려와, 강양은 마침내 혼란에서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녀가 어떻게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을까? 그녀에게는 아직 노장이 있었다. 노장은 항상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왕레이 때문에 노장을 무시해왔다. 지금 노장의 어조만 들어도 강양은 노장이 얼마나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강양은 오늘 하루 중 유일한 미소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