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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

이번에는 장 씨가 미리 일어나지 않고 강양과 함께 일어났는데, 강양이 아직 눈이 몽롱한 상태에서 장 씨에게 이끌려 함께 아침 달리기를 나갔다. 원래 강양은 당연히 꺼렸지만, 장 씨의 열정적인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이런 것들은 장 씨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좋은 습관이었고, 건강한 신체를 원한다면 아침 달리기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정말 가기 싫어요."

강양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애교 섞인 투로, 분명히 아직 기상 후의 짜증이 묻어있는 투정이었다. 그 모습에 장 씨의 마음이 두근두근 뛰었다.

"이렇게 게을러서는 안 돼. 나중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