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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

백운이 나를 향해 입을 삐죽였다. "맞든 틀리든 상관없어, 내가 이러는 건 누구를 위해서야? 크게 보면 신문사를 위해서고, 중간으로 보면 우리 모두를 위해서고, 작게 보면 결국 너를 위해서 아니야? 너의 연수과정도 곧 끝나고, 내 짧은 대행 기간도 끝나게 돼. 네가 돌아오면 기자부의 성과가 좋아진 건 결국 너의 체면을 세워주는 거 아니겠어? 팀장님, 기억해, 당신은 우리의 리더야.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첫째로 신문사를 위해서, 둘째로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셋째로 당신을 위해서야. 마치 당신이 일할 때 자신과 신문사, 그리고 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