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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9

조강에게서 나온 후, 나는 차를 몰고 시내 번화가를 돌아다녔다. 갑자기 장식 공사 중인 대형 노래방 앞에서 익숙한 차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조강의 차였다.

나는 도로 건너편에 차를 세우고 안에 앉아 밖을 지켜봤다. 잠시 후 조강이 나왔고, 그 뒤로 이호와 몇 명이 더 따라 나왔다. 조강은 그 자리에서 이것저것 지시하고 있었다.

나는 즉시 이 노래방이 조강이 투자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런 사업은 상당한 자금 없이는 불가능하다. 실업 회사의 돈이 분명 여기로 흘러들어 왔을 것이다. 이 노래방은 당연히 실업 회사 소유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