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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9

추 형과 흥남 업무부서 책임자들이 오후 내내 좌담회를 진행했고, 방명철은 계속 옆에서 동행했다.

좌담회 내용은 비교적 자유로웠고, 주로 추 형이 상황을 파악하는 자리였다.

좌담회가 끝날 무렵, 추 형은 마지막으로 몇 마디를 했는데, 흥남의 업무에 만족한다는 표현과 몇 가지 요구사항을 언급하는 정도의 의례적인 말이었다.

추 형은 편하게 말했지만, 현 직원들은 모두 공책을 펼쳐 진지하게 메모하며 매우 경건한 모습을 보였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고, 모두 즐겁고 편안한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방명철이 직접 자리를 함께했는데, 추 형이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