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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9

"형님, 우리가 형제지간인데 말이 거짓되면 안 되죠. 필요 없어요. 아까 형님이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형님이 참 솔직하다고 느꼈어요. 비록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요."

방명철이 말했다. "하하... 맞아, 우리 형제 사이에는 거짓이 필요 없지. 비록 이 바닥에서는 거짓이 필수지만 말이야. 사실 나는 조조의 한 말을 정말 존경해. '차라리 내가 천하 사람들에게 부끄러움을 당할지언정, 천하 사람들이 나에게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지 않겠다.' 나는 조조의 이런 솔직함이 좋더라..."

방명철은 갑자기 아무 맥락 없이 이런 말을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