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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6

핑아가 급해져서 다섯째를 바라보았다. "다섯째, 어디로 가려는 거야? 정말 떠날 거야? 이런 일 때문에 정말 떠나겠다는 거야?"

다섯째는 잉 언니의 어깨를 감싸며 핑아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하늘은 높고 새는 마음껏 날고, 바다는 넓어 물고기가 뛰어오르듯, 세상은 넓은데 어디라고 정착하지 못하겠어? 지금은 더 나은 방법이 없어. 떠나는 것, 이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

핑아는 멍한 듯 다섯째를 바라보다가 잉 언니를 쳐다보았다. "장잉, 너 정말 다섯째랑 같이 떠나기로 했어?"

잉 언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