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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9

나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우비? 어떻게 알았어?"

백윤이 대답했다. "어떻게 알았는지는 묻지 마. 어쨌든 윗선의 어떤 부서에서 받은 그 편지 봉투의 필체가 우비 것이었어."

나는 백윤의 사촌언니가 윗선의 어떤 부서에서 일한다는 것이 문득 생각났다.

"아버지는 뒤에서 조종하고, 사위는 앞에서 충실히 보필하고, 정말 환상적인 협력이네. 우비가 사 국장님을 장인어른으로 모시며 충성을 다하는 모양이군." 내가 한마디 했다.

"우비 같은 사람은 사 국장이 잘 나가는 걸 보니까 당연히 아부를 잘하겠지. 게다가 사 국장의 자리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