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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1

다음 날 내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백운이 원고 하나를 건네주었다. "여기, 창도시 활동 원고야. 소제가 쓴 건데, 네가 검토해. 창도시 특별 칼럼에 실릴 거야!"

최근 상부에서는 창도시 활동을 박차를 가하고 있었고, 신문사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창도시 특별 칼럼을 개설했다. 이런 종류의 원고들은 모두 그 칼럼에 실리게 되어 있었다.

원고를 받아 보니 기자 소제가 쓴 것이었다. 내용은 강성시의 삼륜차 운행 질서 정비에 관한 것으로, 관련 부서가 어떻게 문명적으로 삼륜차 운행 질서를 규범화했는지, 시민들이 얼마나 찬사를 보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