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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6

란위에가 말했다. "틀렸어. 인재풀에 들어가도 내 수준까지 오는 사람은 많지 않아. 너희 기수 연수생들도 마찬가지야. 상위 10명만 중용되고, 나머지는 제자리걸음이지. 사실 인재풀에 들어가는 건 중요하지 않아. 그저 명목상일 뿐이야. 중요한 건 자신의 노력과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거지."

나는 물었다. "그 말은 내가 지금 예비 명단에 있고, 평생 정식으로 못 될 수도 있다는 뜻인가요?"

란위에가 웃으며 말했다. "맞아, 거의 그런 의미야. 인재풀에 들어가는 건 금고에 들어가는 게 아니야. 기껏해야 명예와 후광 정도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