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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6

다음 날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정오에 원고 검토를 마치고 팩스로 신문사에 보냈고, 동주의 고위 인사들도 흥남을 떠나 다른 곳으로 직행했다.

임무가 완료되어 강성의 고위 간부들은 바로 돌아갔고, 나는 부모님을 뵈러 고향에 가기로 했다.

란월은 떠나지 않고 내게 말했다. "우리 둘이 함께 왔으니 함께 돌아가자. 나도 너와 함께 부모님께 인사드릴게."

나는 무척 기뻤다.

이때 방명철이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듣고 다가와 말했다. "죄송합니다, 두 분. 이틀 동안 신경 못 써드려서요. 강 형제가 부모님을 뵈러 간다니, 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