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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4

후정의 손이 살짝 떨리더니 말을 이었다. "남들 소문 듣지 마세요. 제가 어떻게 그 사람이랑 그럴 수 있겠어요? 정호연이 어떻게 당신과 비교가 돼요? 제 마음에는 당신밖에 없어요. 저도 알아요, 당신 없이는 제가 오늘의 제가 될 수 없었다는 걸!"

펑스량은 또 한 번 콧방귀를 뀌더니 소파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표정은 음침했다.

아이씨, 사장님은 역시 대단해. 여자 다루는 것도 기가 막히게 위압적이야. 완전 거물급이네.

후정은 눈치껏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후정은 화장실로 갔다.

나는 너무 흥분되어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