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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

그 순간부터 내 생각이 크게 바뀌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이상을 위해, 그 잘난 체하는 늙은 남자들을 뛰어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맹세했다. 내 여자를 빼앗은 남자와 나를 버린 여자가 나를 올려다보게 만들겠다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랑과 인생에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태도를 갖게 되면서 방탕한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 날 아침, 밤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겨우 잠이 들려는 찰나, 바이윈이 뛰어 들어왔다. "장펑, 오늘은 너랑 같이 있을 수 없어. 잠시 후에 인터뷰하러 나가야 해."

"걱정 말고 가. 괜찮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