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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1

란월이 내 입 앞으로 눈을 가져와서 뭔가 살펴보는 척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응, 보였어. 반대편에 가로등 불빛이 보여!"

나는 물었다. "무슨 말이야?"

란월이 하하 웃으며 말했다. "네 창자가 다 곧으니까 입으로 들여다보면 투명하게 보이는 거지, 하하..."

나도 따라 웃었다.

잠시 후 란월에게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부녀회 대표 건은 왜 한 번도 나한테 말한 적 없어?"

란월이 대답했다. "왜? 이건 별 일도 아닌데. 난 네 상관인데, 뭐든 다 너한테 말해야 해? 부하가 상관에게 보고하는 거지, 어디 상관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