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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주임이 나에게 앉으라고 손짓하더니, 한 젊은 남자가 들어와 기록장을 펼쳤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상대방이 나에게 물으며 담배 한 개비를 건넸다.

나는 담배를 받아 불을 붙이고 한 모금 빨아들인 후 말했다. "강이라고 합니다."

"어디서 일하시나요?" 상대방이 계속해서 물었다.

"저는 강성 신문사 기자부 소속입니다."

상대방은 이 말을 듣자마자 태도가 확연히 친절하고 공손해졌다. 일어나 다시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아, 강성 신문사 기자시군요. 허허, 강 기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적시에 사람을 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