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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보도국으로 돌아왔을 때, 막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마침 밖으로 나가는 펑 사장과 그 뒤를 따르는 우페이를 만났다.

"펑 사장님." 나는 서둘러 인사했다.

펑스량은 웃으며 나를 보았다. "돌아왔군."

"네,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하고는 덧붙였다. "밖에 나가시나요?"

"그래." 펑스량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 한층 더 호감이 담겨 있었고, 그러고는 나갔다.

우페이는 서둘러 그를 따라 나가면서 지나치는 순간 웃으며 나를 한번 쳐다보았다.

하지만 우페이의 눈빛에서 묘한 기색이 느껴졌다.

오후에 관광위원회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