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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잠시 후, 백윤이 깡충깡충 뛰며 내게 다가와 손에 든 원고를 흔들었다. "우라! 통과했어, 심사 끝났고, 아주 만족해하셨어. 사인도 받았어, 히히."

나는 완전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웃음을 터뜨렸다. "할렐루야, 신께 감사해."

"아이, 강풍아, 신한테 감사하는 게 아니라 너랑 주임님께 감사해야지." 백윤이 아직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오늘 네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내가 어떻게 이런 것들을 생각해 낼 수 있겠어? 네가 백 부주임을 구한 거야."

이야기하는 중에 주임이 포장된 음식을 들고 왔고, 나와 백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