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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

소봉이 급히 산산을 바로잡았다. "산산아, 함부로 말하면 안 돼."

"내가 어디서 함부로 말했어?" 산산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나 진짜야. 나는 오빠가 제일 좋아. 엄마가 돌아오면 말할 거야. 오빠가 언니 남편 되지 말고, 오빠가 내 작은 아빠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봉이 급히 산산의 입을 막았다. "착한 산산아, 밥 먹자. 그만 말해!"

소봉은 또 미안하다는 듯 나와 핑아를 향해 말했다. "애가 함부로 말해서요. 강 오빠, 매 언니, 신경 쓰지 마세요!"

핑아의 표정이 몹시 좋지 않았다. 한참 후에야 진정하고 어색하게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