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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4

잠시 후 핑이 빨래를 다 하고 널어놓고 돌아왔다.

핑이는 세심하게 발 씻을 물을 준비해 내 발을 씻겨주고 닦아준 다음, 자신도 세수를 마쳤다.

"펑 오빠, 이제 자요. 오늘 밤은 푹 쉬세요." 핑이가 다정하게 말했다.

핑이의 부드럽고 편안한 침대에 누워, 우리는 서로를 껴안고 상대의 체온을 느꼈다.

핑이는 내 품에 누워 얌전하게 머리를 내 가슴에 기대었다.

핑이가 돌아와 함께 있으니 내 마음에 큰 위안이 되었다.

나는 핑이가 지금 정말 잠들었는지, 또 그녀의 마음속에 무슨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마침내 나는 깊고 편안한 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