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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3

하지만 이번에는 펑스량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임무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펑스량이 불만을 가진 이유는 구 부장이 빈곤퇴치 작업팀만 부각시키고 신문사와 자신을 무시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신문사를 잘 부각시키고, 특히 펑스량이 빈곤퇴치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직접 빈곤퇴치 현장을 시찰한 일을 강조하면 펑스량이 분명 만족할 것이다. 구 부장도 이 부분에서는 자기 분수를 모르고 있었다. 그가 준비한 자료가 어떻게 펑스량과 공을 다툴 수 있겠는가? 신문사를 부각시키는 것은 곧 펑스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