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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

그리고 모두 계속 술을 마셨다.

그때 사 주임이 웃으면서 내게 물었다. "강 주임은 올해 몇 살이죠?"

나는 그에게 대답했다.

"고향이 어디시고, 부모님은 뭐 하세요?" 사 주임이 또 물었다.

"고향은 흥남 시골이고, 부모님은 집에서 농사를 지으세요!" 내가 대답했다.

"형제자매는 있으세요?"

"없어요, 저는 외아들입니다!"

"어느 학교를 졸업하셨고, 전공은 뭐죠?"

"강성대학교 중문과입니다!"

사 주임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갑자기 웃었다. "결혼하셨나요?"

"하하, 아니요!" 나도 웃었다.

이때 오비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강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