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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오 부장님 바쁘시네요." 내가 인사를 건넸다.

"어머, 강 부장님이셨군요, 어서 오세요, 앉으세요!" 오비가 놀란 척하더니 곧 120% 열정을 보이며 말했다. "오랜만이네요, 풍 사장님께 들으니 남쪽에 취재 다녀오셨다고요, 방금 돌아오셨어요?"

나는 대답했다. "네, 방금 돌아왔어요. 풍 사장님께 업무 보고를 마치고, 이렇게 부장님께도 보고하러 왔습니다."

"강 부장님, 저한테 그런 예의 차리지 마세요." 오비가 서둘러 손을 저었다. "우리 형제지간인데 뭘 그래요. 지난번에 그렇게 큰 어려움을 겪으셨을 때 제 마음이 얼마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