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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요 며칠 동안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뭐예요?"라고 란위에가 온청으로 가는 길에 나에게 물었다.

"바깥세상이 정말 넓고, 정말 좋아요!" 내가 멍하니 대답했다.

"후후, 그게 가장 크게 느낀 점이라고요?" 란위에가 싱긋 웃으며 나를 바라봤다.

"가장 크다기보다는, 지금까지 가장 깊게 느낀 거죠!" 내가 말했다.

"강남이 마음에 들어요?" 란위에가 물었다.

"네, 강남은 정말 좋아요!"

"나와서 즐거워요?"

"네, 즐거워요!"

란위에가 다시 웃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웃음이었다.

란위에가 돌아온 이후 처음으로 그녀가 진심으로 웃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