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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8

"널 속여서 뭐하겠어?"

"우리가 함께 있을 때 약속했던 일들 기억해?"

손위가 대답하기도 전에 뤄신은 스스로 질문하고 답했다. "우리는 옛 사원에 가서 기도하기로 약속했잖아." "우리는 바닷가에 가서 일몰을 보기로 했고." "우리는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물속, 길 위, 하늘의 풍경을 모두 보기로 했어."

"우리는 영원히 함께하기로 약속했잖아!" 뤄신이 말하는 동안,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눈빛에는 빛이 넘쳤다. 마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경으로 가득 찬 여인 같았다.

뤄신의 말은 손위를 그때의 부드러운 감정으로 데려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