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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2

하지만 예전을 생각해보면, 왕보는 입이 좀 거칠었을 뿐 다른 면에서는 나쁘지 않았고, 게다가 손웨이와 자오루도 옆에 있잖아!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마음속으로 확신한 후에야, 로신은 욕조에 발을 들여놓고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그며 이 고요함을 즐겼다. 갑자기 로신은 무언가가 생각난 듯 눈을 번쩍 뜨고 문 밖을 향해 소리쳤다. "왕보!"

왕보는 로신이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급히 욕실 문 앞으로 걸어갔다. "여기 있어요, 무슨 일이에요?"

"당신 아까 목욕할 때 욕조 썼어요?"

"썼죠."

왕보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