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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2

하지만 손홍이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드물게 보는 욕망이 가득했다. 만약 상대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조여는 분명히 거절했을 테지만, 맞은편에 앉아있는 건 자신의 남편이었기에, 그녀의 마음은 부끄러우면서도 어딘가 짜릿했다.

마침내, 저녁 식사가 끝나자 손홍은 참지 못하고 그녀의 손을 잡아끌며 위층 객실로 향했다. 조여는 손을 잡힌 채,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곧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두 사람이 방에 들어서자마자, 손홍은 조여를 벽에 밀어붙였다.

그리고 그녀의 예쁜 붉은 입술에 키스하며, 두 손으로 ...